AI(인공지능)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올해의 세계경제 포럼(WEF)에서 화두를 석권했습니다. AI의 잠재적인 위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지만, 다양한 산업에서 실용적인 응용과 이점을 보여주는 다수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WEF는 AI로 생성된 잘못된 정보와 정보 조작이 국가들이 직면한 단기적인 최대 위험으로 지적하여, AI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논의를 주도했습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수억 명의 사람들이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AI를 이용한 잘못된 정보 전파의 위험은 극심한 기후 이상사태, 사회적 분열, 사이버 보안보다도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WEF는 또한 악의적인 주체가 사이버 공격을 자동화하는 과정에서 AI가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위험을 야기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결정 내리는 과정에서 AI에 의존하는 것이 가져다 줄 장기적인 위험에 대해서도 경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의 가운데, 회의에서는 은행업, 보건의료, 노동력 관리 및 디지털 전환과 같은 분야에서 AI의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이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중요한 컨셉 중 하나는 AI와 양자 컴퓨팅이 만나는 지점인 AQ(AIQuantum Computing)였습니다. 이 개념의 주축이 된 SandboxAQ는 양자 컴퓨팅의 시나리오 생성 능력이 AI의 데이터 패턴 인식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Q의 실용적인 응용은 진정한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 가능성에 의존하지 않으며, 이미 MRI 분석과 같은 의료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AI 응용 분야는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금융 결정입니다. Sandbox의 CEO 잭 히다리와 HSBC의 CEO 콜린 벨은 양자 영감을 받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다양화와 자산 할당을 최적화함으로써 포트폴리오의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시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도 은행업계는 또한 AI를 사용하여 고순자산 가입자 수의 증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AI를 통해 은행은 개별 위험 수용능력과 금융 목표에 기반한 맞춤형 투자 및 알고리즘 기반 포트폴리오 관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하이퍼 개인화는 이제 규모에 맞춰 가능하며 일관되고 효과적인 투자 권고를 보장합니다.
또한, 각 분야의 최고경영자들은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해 생성적 AI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습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AI 모델을 사용하면 편견을 줄이고 포용적인 전략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앤트 파이낸셜은 AI와 모바일 결제 플랫폼에서 얻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소비자 대출, 자산 관리 및 건강 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세계경제 포럼에서는 AI에 대한 우려 사안은 주의 깊게 다루어졌지만, 이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AI의 엄청난 잠재력을 강조했습니다. AI가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그 위험을 신중히 대처하고 전략적 의사결정과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AI의 역량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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